[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최근 김천 보훈회관 준공식에 참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2일 박 의원 사무소에 따르면 박 의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유지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그에 따른 합당한 예우와 함께 보상금 지급과 교육·취업·의료 지원 등을 대폭 강화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5만6000여 명에 달하는 경북지역 보훈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시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 보훈회관 건립 ▲호국안보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시설의 확충 ▲보훈단체 각종 사업지원 ▲이동수송차량 및 자립을 위한 대부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 마련과 함께 보훈가족 예우 및 명예선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경북은 6·25전쟁 등 국난극복의 최후 보루이자 호국의 고장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과 예우는 어느 지역보다 더 아낌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경북의 8개 보훈단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가의 안위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영원히 기억되고 예우받고 존경받는 경북과 대한민국을 건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김천 보훈회관 준공식에 이어 구미시 이·통장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과 칠곡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상주시 민주평통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지 세력을 확보·결집하는 등 경북 서부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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