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5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부두운영사, 하역사, 항운노조 등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울산항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 및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개선하는 안전점검으로, 이번 선포식은 민간 중심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는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항만시설물, 건설현장 등 42개소에 대해 부두이용자,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울산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제안 공모전을 추진하고, 안전관련 학과 대학생을 모집해 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
UPA 관계자는 “국민참여도를 높여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울산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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