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는 농업, 더불어 잘 살고 활력 넘치는 농촌건설에 7065억원 투자
농정시책 설명회는 도내 농정관련 유관기관 담당자와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인이 모여 한 해의 농정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정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농정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농업인단체 임원 및 농업인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경북도청
설명회는 2018년도 경북도의 농정방향 소개와 각 부서별 핵심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이후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등 유관기관의 주요시책에 대한 브리핑, 질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도내 농정 관련기관의 핵심시책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식생활 변화, 글로벌 시장 개방 등 농업‧농촌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CEO 양성,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더불어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7065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속 가능한 농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 창농 활성화, 귀농‧귀촌 정착 지원,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농촌의 자원과 인문, 사회, 문화 등을 융복합화 한 농업의 6차산업화, 안전 먹거리 생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 작목 육성, 저비용‧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및 수출을 확대한다.
특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인 복지강화,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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