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동부울산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식’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8일 오후 울산본항 3부두에서 ㈜동부익스프레스,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YES 동부울산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부울산 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해 11월 울산항만공사, ㈜동부익스프레스, 영남에너지서비스㈜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해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울산본항 3부두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규모는 13,410m2의 창고상부에 1.1MW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는 일반가정집 4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 운영방안 및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해 기관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항만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UPA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울산항에서 최초로 진행된 민간투자 추진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UPA는 앞으로도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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