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위장평화공세 규탄 집회‘의 모습.
[평창=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둔 9일 평창군 횡계로타리 일원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자유애국모임이 주최·주관한 이번 집회는 ‘북한의 위장평화공세 규탄’이라는 주제로 ‘평양올림픽 아웃’, ‘문재인 아웃’ 등을 외치며 올림픽을 반대했다.
또한 ‘북 핵 폐기 없이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끌어들인 정부는 물러가라’라는 문구와 함께 힘찬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또 오후 8시부터 북한의 위장평화공세 규탄 외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집회를 구경한 한 시민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반북집회가 열려 외국인 및 국내 관광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