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역화폐인 ‘원주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2000원권, 3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등 총 4종이며 발행규모는 3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원주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를 장려금, 포상금, 복지수당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토, 공공시설, 문화·관광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출렁다리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원주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시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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