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5대 소장에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56)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석재 신임소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을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교 핵공학(핵융합) 전공 석사, 1996년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K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까지 칼스루에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03~2006년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에서 KSTAR진단장치 개발사업 총괄책임자로 재직했으며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응용기술개발부장,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을 거쳐 2014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단장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다목적 플라즈마 연구장치인 ‘한빛장치’의 운영과 이용자 육성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국내 핵융합 기초 연구를 주도했으며,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진단장치 연구개발을 통해 핵융합 핵심 난제인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전문가이다. 유석재 신임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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