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제40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 운영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은 재직여성들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통한 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제40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07년부터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해 2020년까지 3,000명의 여성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은 재직여성 및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을 통해 여성관리자 비율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40기 여성최고관리자 양성과정’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실시되며, 참가신청은 3월 11일까지 개발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진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내용은 여성 개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여성성의 강점을 활용해 조직에서 성공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구성됐다.

총 4주간의 진행되며, 여성리더, 자기관리·조직관리, 성과관리, 비전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박영순 농업회사법인 경덕(주) 대표이사 회장, 조연심 MU 대표, 변희영 ㈜수토피아HR컨설팅 이사장, 안세훈 트리즈큐 창의센터 대표의 특강과 이도경 ㈜수토피아HR컨설팅 서울대표, 방성운 ㈜사람과 교육 대표이사, 박정길 NLP전략연구소 소장의 워크숍, 그리고 김민희 전문MC의 진행으로 장태연 ㈜부산은성관광 이사, 최윤자 벡스코 컨벤션마케팅실장이 멘토로 참여해 ‘소통토론회’를 진행한다.

성인지성 강화 및 여성의 강점 개발, 사회적 역할 인식을 통해 여성리더 소양 함양, 전략적 사고와 비즈니스 마인드 훈련, 주체적인 삶을 위한 자기인식과 커리어 설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성리더십 역량 확대 등 공감과 소통을 위한 특강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전 워크숍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 박영순 농업회사법인 경덕(주) 대표이사 회장의 ‘성공하는 리더의 길’, 조연심 MU 대표의 ‘자기브랜딩, 자기주도적 리더십’ 특강은 수료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특강으로 마련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수직·수평적 리더십 역량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고민을 나누고 열정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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