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지난해 12월 15일 개장해 이달 18일까지 57일 동안 운영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에 18만여 명이 다녀갔다.
연·하회탈 만들기 체험 등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의 즐길 거리는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주변의 수목원과 휴식시설은 가족들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 스케이팅 강습에서는 42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원하는 음악을 신청하고 사연을 보낼 수 있는 DJ박스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공연 등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참가
대전지역 스포츠 융·복합 기업 5개 업체가 오는 22~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2018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알디텍(이동식 실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마이크로오토메이션(펑셔널 트레이너 머신), ㈜엠에스비젼(머신건 시뮬레이터), ㈜티엘인더스트리(배트민턴 스매싱피더), ㈜아화골프에스엔지(파크골프채) 등 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대전테크노파크(스포츠융․복합산업육성사업단)가 수행하는‘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업체로 대전테크노파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이들 업체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종태 대전서구청장(좌)과 정명수 지휘자
# 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 위촉
대전 서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정명수(50) 씨를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명수 지휘자는 대전 목원대 성악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피비아 티토곱비 시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재학시절에는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9회)하고 귀국 후 다수의 국내 무대에서 바리톤으로 활동했으며 대학 강의, 타 합창단 지휘 등 다양한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명수 지휘자는 “역사와 전통 있는 소리새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단원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연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1989년 12월 창단한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