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신용협동조합 통해 간편한 심사절차로 빠른 융자 가능
[화성=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화성시, 사회적경제 기업 긴급 경영자금 융자 지원 위한 업무 협약
화성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안신용협동조합과 ‘융자협력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안신용협동조합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기금 5억원을 운용해 자금이 부족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긴급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상시 지원키로 했다.
융자 기준 및 금액은 발안신용협동조합 여신 규정에 의해 결정되며 대출 금리는 최대 연 3.0% 이내이다.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발안신용협동조합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박미랑 사회적공동체과장은 “간편한 심사절차와 빠른 융자 시행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608억원(이자포함 620억 원)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 화성시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 ‘인지기능 향상 지도법’ 교육
화성시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가 20일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령기 장애아동과 학부모 총 11명을 대상으로‘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기능향상지도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치료를 원하는 대기자들의 대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동들에게 부모가 직접 적절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습 장애나 주의력 결핍 등 아동들의 잠재력을 사용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찾고 아동 특성별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지도법을 배우고 실습시간을 가졌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하반기에는 언어 치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탄보건지소가 위탁 운영 중인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는 관내 거주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리, 심리(미술, 놀이), 언어, 인지, 작업 등 6개 치료영역에서 10명의 치료사들이 지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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