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단
[세종=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세종시청사 및 조치원정수장 일원에서 ‘조치원정수장 문화공간화사업 설계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조치원정수장 설계공모에 출품된 응모작품을 일반 시민과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공개 전시해 설계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 공개되는 43개 작품은 세종지역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청지역 등에 소재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건축사와 조경업체가 출품한 작품들이다.
직장 성폭력 예방교육
# 직장 내 공직자 폭력예방 통합교육
세종시는 20일 청사 내 여민실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공직자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윤이 강사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라는 주제로 120분간 진행했다.
김 강사는 이날 일상생활과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강의하고, 다양한 사례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는 올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젠더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11월에는 연극공연을 통해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다문화 학생 위탁교육 협약식
#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위탁 협약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세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018~2019학년도 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양기관은 다문화배경 자녀들이 사각지대 없이 공교육에 진입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교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공교육 밖에 있는 다문화배경 자녀들에게 학교에 입학해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이중언어 교육, 사회적응 교육 등의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필수과제로 ▲미취학 학생의 공교육 진입 상담 ▲다문화(탈북) 학생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교육 ▲다문화 배경 학부모 역량강화교육 ▲지역사회 내 협력적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며, 자율과제로 ▲언어발달 지도 사업 ▲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1차년도 전담 인력 인건비와 사업비로 1억여 원을 지원하고, 2차 년도 예산은 2019년에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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