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 설경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비롯해 주요관광지에 8만2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포함)3만2214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고, 낙안읍성 2만5716명, 드라마촬영장(1만411명), 송광사(4천410명), 선암사(2천460명) 순이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순천시에서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 갈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윷을 이용한 점보기, 소원 엽서 쓰기, 어린이 한복체험, 연날리기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추억이 묻어나는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윷놀이, 비사치기, 추억의 뽑기, 교복체험 등 70~80년대 다양한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채승연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순천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관광객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최근 관광 트랜드인 명절 관광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대화’ 시작
-승주읍을 시작으로 3월15일까지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부터 승주읍을 시작으로 시민의견을 직접 듣고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2018 시민과의 대화’를 3월 15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주읍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주읍 내동마을 ‘지역사랑 복지학교’에서 개최됐다.
시작에 앞서 주암댐 효나눔 복지관 어르신들의 청춘 합창단」 공연과 주민 자치 프로그램인 승주선비학당 수강생들의 꽁트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봉곡마을 권동구 이장이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관내현황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조 시장은 이어 귀농성공사례인 연동부락으로 귀농, 순천시 최초로 유기농 야콘을 재배하고 직접 인터넷 판로개척을 통해 ‘곽씨네 야콘’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곽기상 농가를 현장방문해 격려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방분권 실현은 읍면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민선6기 3년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했고 실제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2018년에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어린이집 254곳 인적·물적 안전공제료 지원
순천시는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 가입에 따른 인적·물적 공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54곳에 재원 중인 영유아 9천405여명과 보육교직원 2천7명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일시보육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담보 5종이다.
보장금액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중인 모든 영유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자기부담 치료비 100%를 보장받는다.
대인배상은 1인당 4억 원, 1사고 당 20억 원 한도, 대물배상은 1사고 당 500만 원 한도, 돌연사증후군 사고 발생시 1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공제료 지원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의 사고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 단체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정적 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열어
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내달 6일부터 ‘2018년 고혈압·당뇨 관리교실’을 제 1기부터 3기로 나눠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고혈압·당뇨 관리교실’은 고혈압·당뇨 질환자 및 관심있는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1기당 8주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고혈압·당뇨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 방법 알기 실습, 치매바로알기, 신체활동 운동, 요리체험, 노래교실, 발 맛사지 관리, 구강관리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시작시점에 측정한 수치와 교육이 끝나는 시점에 비교 측정(혈압,혈당,고지혈증, 체성분측정)을 실시,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개선효과도 확인하고 고위험자는 의료기관에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윤자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고혈압·당뇨 관리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높여 주민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전통시장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 전개
순천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을 위하여 웃장, 아랫장등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에서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회원과 함께 시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표기법이 담긴 리플렛과 장바구니 등을 나눠줬다.
우편‧택배물을 보내거나 길 찾을 때 위치 찾기에 편리하고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도로명주소를 필수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로명주소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어 5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고 표기법 등이 미흡한 시민들이 적지 않아 완전히 정착되지는 못한 상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올해에도 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 안내시설물 확충 및 다양한 계층에 맞춤식 홍보를 통해 시민의 삶에 필수적인 도로명주소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환경미화원 등 산업안전보건관리대책 중점 추진
순천시는 올해부터 환경미화원 등 현장(업) 공무직 근로자 300여명에 대해 직업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장근무자의 안전모, 안전화, 안전조끼 등 필수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교육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금연클리닉, 혈압․혈당․콜레스테롤․근골격계 질환 및 직무상 스트레스 검사 등 현장근무자의 건강 저해요인을 사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2년 주기로 30만원씩 지원한 개인별 자율선택 건강검진비도, 올해부터 시 산하의 환경미화원, 하수도준설원, 도로보수원, 교통단속원 등을 대상으로 폐암 등 조기진단을 위해 매년 10만 원 범위에서 폐질환 특수건강검진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산업안전보건관리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함으로써 재해 없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따순 마을학교’ 운영
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매주 2회(화․목요일) 순천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 ‘따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따순 마을학교는 새내기반 50명, 성장기반 50명 등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이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마을사업의 실행주체가 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6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지난해 따순마을 만들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신들의 경험담을 서로 나누는 과정과 타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동사항을 사례 위주로 살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따순 마을학교에서 제안한 사업계획을 3월부터 추진되는 따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따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체간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귀산촌·임업후계자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임업기술전문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2018년 귀산촌 및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촌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단기 및 장기 소득방안,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및 지원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귀산촌 및 임업후계자를 희망하는 시민이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순천대학교 임업기술전문교육센터 이메일(ynn87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산림소득과 산림소득팀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귀산촌인 정착지원 교육을 지원하여 임업분야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 창출 및 창업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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