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18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우선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함평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되야 한다.
또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으로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정상 가동 차량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분기별로 고시하는 차량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지원상한대수는 100대 정도로 총예산 1억6천100만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감가상각률도 연간 15%로 인하됐다.
신청 희망자는 함평군청 환경상하수도과를 방문해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표, 자동차등록증(사본), 신청인 신분증(사본)과 함께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보조금 지급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2개월 가량 소요된다.
#함평군, 2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조기 지급
함평군은 지난 12일 매달 20일 지급되는 생계비를 6일 앞당겨 14일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는 관계법령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함평군은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의 부담을 덜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 지급 결정을 내렸다.
지급 규모는 901가구 1천225명이며, 지금 금액은 3억3천여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계비 조기지급 결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활동 실시
함평군은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기간을 비롯해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농공단지 지역과 상수원수계,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특히 간부공무원 1명이 종합상황실 운영 하면서 실제 현지점검을 나가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감시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하고, 관계법규 위반 시에는 사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환경오염사고 없는 쾌적한 함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가 중요한 만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
함평군은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다음달 7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경유, 15인승 이하)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다.
지원가능대수는 1대로, 500만 원이 정액 지급된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이며 차령이 같을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이다.
다만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신청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환경상하수도과에 문의하면 된다.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웃리치’ 실시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함평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아웃리치는 가출청소년 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위기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센터는 이와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꿈드림’ 사업도 적극 홍보했다.
구태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활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 청소년을 돕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