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품은 나주배’, ‘지암지암까까’ 등 신제품 출시
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나주시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재고가 누적된 저장 배를 활용한 동결건조 제품인 ‘비트 품은 나주배’를 개발·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색소센터에 따르면 현재 배 가공 제품은 주로 주스 39%, 넥타 27%, 기타 가공제품 2% 등 한정된 형태다.
이에 새로운 소비자 욕구에 맞춘 소비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배 가공 상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나주 배 가공 시 문제점은 박피, 절단 과정에서 조직 손상이돼 가공 및 저장 과정 중 과피 흑변, 과실 갈변 등 문제가 발생하여 유통·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비트품은 나주 배’는 그간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함과 동시에 나주 배 고유의 맛,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칩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애용할 수 있는 동결건조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트품은 나주 배’는 나주 배에 베타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에 풍부한 비트 천연색소를 함유시켜 항산화, 혈류량 증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좋다.
색소센터 관계자는 “‘지암지암까까’를 자체브랜드로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비트품은 나주 배’에 이어 ‘노란 울금 입은 나주 배’, ‘클로로필 나주 배’ 등 나주 배를 활용한 새로운 신제품들을 시리즈로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색소센터는 지난 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의 안전성, 건전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한 계획적 관리 시스템인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해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배의 맛과 영양분을 원재료 그대로 유지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동결건조공법 가공기술을 활용하여 앞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로 나주배 소비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노인결핵 전수검진’ 실시
-읍·면·동 경로당, 복지관 등 직접 방문 … 흉부엑스선 검진, 객담검사 등 실시
나주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남평읍 경로당을 시작으로 읍·면·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찾아가 검진한다.
시 보건소는 결핵 전수검진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흉부엑스선 검진,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 및 집중치료를 통한 감염병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달에는 남평읍 지역 노인 85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결핵 감염은 결핵 환자가 기침 등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타인이 호흡할 때 폐로 들어가 균을 증식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결핵 증상 85%가 주로 폐에서 발생하지만, 15%는 신체 내부 어디서나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에어컨, 온풍기 등 냉·온방 시설을 자주 사용하는 경로당 등 노인시설의 경우, 환풍 횟수가 적고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결핵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다.
건강악화에 따른 면역력 결핍도 결핵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
시 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결핵 환자로 등록하고 완치 시 까지 질병관리본부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해 동거인 및 접촉자 감염여부 확인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 이번에 실시하는 노인전수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나주시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가래·미열·체중감소·수면 중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 꼭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설맞이 도시민 농촌 유치 홍보
구례군청 제공
[구례=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구례군은 구례공용버스터미널과 구례구역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한편 구례를 찾은 도시민에게 따뜻한 차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귀농‧귀촌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체류형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10개월 과정으로 농촌이해와 영농기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노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는 행복한 구례, 구례를 찾은 도시민에게는 희망과 힐링의 구례가 되도록 도시민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회·현장접수 실시
구례군은 지난 19일 관내 사업주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협력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한 결과 설명회 현장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5건을 접수했다.
정부는 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두루누리 사업(10인 미만 사업)으로 고용·국민연금 90% 감면,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건강보험료 50% 감면, 그리고 2년간 세액공제도 지원한다.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고 가계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앞으로도 많은 사업주가 일자리 안정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올해 6억9천여만원 투입, 9개 사업 556명 모집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담양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6억9천여만원을 투입, 총 9개 사업 556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모집분야는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서비스 △국제 결혼이주여성 활용 영어학습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몸짱마음짱 노후건강 프로젝트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판소리 건강100세 추임새 △고령자를 위한 라이프코칭 및 재무설계서비스 △서비스 소외가정 통합사례관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서비스 등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주민복지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과 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9개 사업 1천318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에 전남도에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도 사업비를 증액(5%) 지원받는 실적을 거뒀다.
#담양군 “농업경영체 등록·직불금 한 번에 신청하세요”
담양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사무소은 오는 4월 20일까지 ‘2018년도 농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금 통합신청서’를 읍·면과 농관원이 공동접수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신규·변경등록과 쌀밭(논이모작 포함) 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공동 접수한다.
논이모작 직불금은 3월 9일까지 접수한다.
농업인(법인)은 그동안 각종 직불제는 해당 지자체에, 경영체등록(변경)은 농관원을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직불제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을 통합해 한번 신청으로 여러 번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집중접수 기간 이외에 통합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 4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경영주 주소지 농관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공동접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마을별 집중접수 기간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군, “자전거보험 혜택받으세요”
-전 군민 대상 보험가입, 내년 2월 15일까지 보장
담양군은 최근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보험 유지 기간인 내년 2월 15일까지 담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나 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최고 3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10만원의 위로금이 지원된다.
또, 사고로 인한 벌금은 최고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최고 3천만원까지 지급된다.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해왔으며, 그동안 33건에 대해 2억 6천만원의 보험금 혜택이 돌아갔다.
자전거 보험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청 문화체육과, DB손해보험(1588-0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가장 중요하다”며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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