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입 이후 6년 간 총 529억원 절감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계약심사로 지난해 93억 원 예산절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지난해‘계약심사’로 총 9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 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 물자에 대한 예정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함으로써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지난해에는 계약심사를 통해 물품, 용역, 공사 계약 1333건, 4393억 원을 심사하여 총 9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계약심사 평균 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인 10일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하기도 했다.
또한 거래실례 가격 및 최신 개정법령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 사항 등을 바로 잡아, 계약 사항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장영수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도모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문상담사 전화 상담,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경기에듀콜센터 업무 6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경기에듀콜센터는 2012년 1월 업무를 시작했으며 경기교육 관련 다양한 업무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상담사가 전화 상담을 통해 친절․신속․정확하게 전달․안내하고 있다.
경기에듀콜센터는 전화 031-1396으로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경기에듀콜센터는 8명의 전문상담사가 고교입시관리, 교육비지원, ▲전·편입학, 공무원임용, 제증명, 검정고시 등 다양한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담 처리건수는 11만 여 건에 이른다.
지난해 상담문의가 많았던 유형은 교육비지원/교육급여(7857건, 7.1%), 제증명(6864건, 6.2%), 전/편입학(고교)(6320건, 5.7%), 고교입시관리(4888건, 4.4%), 스승찾기(4862건, 4.4%) 순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에듀콜센터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신설 경기교육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경기에듀콜센터는 경기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 고객의 만족도 향상 및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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