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8년 규제개혁 발굴보고회’개최 … 혁신성장 위한 과제 10여건 발굴
-도시재생뉴딜 성공적 추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중점
[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3일 청사 이화실에서 문재인 정부 주요 국정 과제인 ‘규제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8년 규제개혁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재윤 나주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정책실 등 10개 소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현 정부의 혁신성장 3대 테마인 ‘신(新)성장 동력확대’,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 흐름에 맞춰 발굴된 과제 10여건이 발표됐다.
이날 발굴·보고된 과제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에 따른 농지법 시행령 개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심의 간소화로 도시재생뉴딜사업 개선 △여행업 등록 기준완화를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 관할청 개선 등으로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에 중점을 뒀다.
시는 부서별 발굴 과제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관부서 검토 후 자료 보완 등을 거쳐 관계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잘사는 경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과제 발굴에 시 공직자들도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 2018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사업 착수
-동강면 ‘대전1지구’, 공산면 ‘화성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시행
나주시는 동강면 대전리 ‘대전1지구’ 및 공산면 화성리 ‘화성1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동강면 대전리 14-3번지 일원 581필지(16만6천903㎡)와 공산면 화성리 574번지 일원 273필지(9만9천036㎡)이다.
앞서 이들 지역은 지난 21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들 지구를 대상으로 해당사업지구의 조사․측량 대행자를 선정하고, 재조사측량을 통해 필지별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토지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쳤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도면을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100여년 전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시키는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세지면 내정리 ‘내정1지구’는 지난 2015년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완료됐다.
2016년 반남면 ‘흥덕1지구’, ‘청송1지구’와 2017년 동강면 ‘장동1지구’, ‘곡천1지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연계해 삼영동 160-1번지 일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나주사랑상품권 6억 원 판매고 올려
-올해 2월 말 기준···5%할인행사 등 홍보마케팅 주효
-공공기관 등 MOU체결 지속, 올해 목표치 25억 원
나주시는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발행·판매하고 있는 나주사랑상품권이 지난 21일까지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달 설 연휴를 대비해, 약 26억 원 가량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고 5%할인판매 행사 등 활발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올해 누적매출 6억 원을 달성했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명절 연휴 전후 상품권 액면가 5%할인판매 등 각종 인센티브 적용을 비롯해 나주시와 유관기관·사회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MOU체결(41곳) 등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5%할인판매 행사 기간 동안 한국전력과 한전KPS에서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주시 소재 5개 복지시설 지원에 나주사랑상품권을 활용했다.
또,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MOU를 체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나주경찰서, 나주세무서, 국립나주박물관, 통합방위위원회, 광주은행 영산포지점 등은 상품권을 구매해 장보는 날 행사 등을 가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 기관·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올해 판매 목표액인 25억 원 달성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침체돼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구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시, ‘벼 무논점파 재배시범사업’ 신청 농가 모집
나주시는 관내 벼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무논점파 재배시범사업’ 신청 농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9일까지다. 관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배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벼 무논점파 재배는 기존 기계이앙이 가지고 있는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농가가 편하고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벼 생산비 절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나주시 관계자는 “과거 직파재배기술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됐다”며 “생산비와 노동력 문제로 벼 농사를 고민하고 있는 농가가 있다면 벼 무논점파재배기술을 고려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진흥재단 고교․대학 신입생 장학금 수여식
-고교 신입생 60명 1억1천840만원, 대학 신입생 7명 1천100만원 지급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은 26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고교 신입생 60명, 대학 우수신입생 7명에게 총 1억2천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하여 김판근 시의회의장, 서춘기 나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2월에 지급되는 고교 우수 신입생 장학금은 나주 관내․외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나주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성적 기준 1등급(1%이내) 학생은 400만원, 2등급(3%이내) 320만원, 3등급(5%이내) 240만원, 4등급(7%이내) 160만원, 5등급(10%이내) 8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대학 우수 신입생 장학금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신입생 및 의학계열, 의학전문대와 로스쿨, 카이스트, 포항공대 입학생에게 250만원, 동신대 추천 신입생 4명과 아동양육시설 학생 중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에게 12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매년 중·고·대학 우수신입생을 비롯해 중·고 우수재학생,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일반(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천964명을 대상으로 40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재단 인재육성기금은 현재 105억4천400여만 원에 이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민의 고귀한 뜻과 정성이 담긴 인재육성기금 조성액이 지난 해 5월, 100억 원을 돌파했다”면서, 학생들에게 “오늘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말고 큰 꿈을 펼쳐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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