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부사장은 지난 23일과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심층면접과 압축 후보 3인의 자유토론을 통해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1962년 창녕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황윤철 부사장은 BNK경남은행에 1980년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황윤철 부사장은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에서 업무경력·역량·소신·경영철학·전문성·도덕성을 입증 받았고,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윤철 부사장은 오는 3월 2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황윤철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
이어 임추위 송병국 위원장은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윤철 부사장에게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잘 대응하고 내실경영을 통해 경영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직원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송수민 행원이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직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홍보부 송수민 행원이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직원으로 뽑혀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송수민 행원은 BNK경남은행 금융교육 실무 담당과 강사 업무를 병행하며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강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고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는 등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총 17회(28시간)에 걸쳐 금융교육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별·주제별 맞춤 강의교안을 제작해 은행 내 금융교육 강사들에게 배포하는 등 내실화를 다졌다.
송수민 행원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하면서 스스로 계속 공부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는 데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양질의 금융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경남·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다양한 방식의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지식과 가치관 함양을 돕고 있다.
금융교육 강사가 직접 결연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상식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본점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영업점 견학기회를 제공하는 ‘찾아오는 금융교육’을 이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금융 체험의 기회가 적은 산간벽지 초등학교에 무빙뱅크(이동점포)가 방문해 금융교육과 일일 은행원 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무빙뱅크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BNK경남은행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은 경남·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총 125곳으로 금융교육 횟수는 총 111회(166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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