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이 5일(월) 의장실에서 제27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7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 제3선거구)도 참석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5명, 세무사 1명, 시민단체 1명 7명의 민간위원과 김광수(더불어민주당, 도봉2)ㆍ김기만(더불어민주당, 광진1)ㆍ우미경(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총1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35일간 2017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은 천만 서울시민이 주신 소중한 권리로 서울시와 교육청의 전년도 예산집행 결과를 검사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약 40조원의 당초 승인된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펴주고, 특히 이번 결산검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결산심의이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세계기자대회 참석 50개국 기자단, 서울시의회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이 5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8 세계기자대회에 참여하는 50개국 기자단 100여 명을 만나 서울시의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8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전 세계 기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저널리즘의 미래와 역할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양 의장은 “세계 언론인의 축제 세계기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울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 며 “서울시의회는 천만 서울시민의 민심을 대변하는 곳이자, 전국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곳” 이라고 서울시의회를 소개했다.
이어서 “한반도가 평화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께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