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경북=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8~9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전직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전 공직자에 대해 매년 청렴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행된 이번 교육은 구미시가 자체 제작한 청렴연극 동영상 시청과 (사)한국청렴운동본부의 이지문 본부장의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렴교육에서 이지문 본부장은 ‘반부패 청렴의 실천적 과제’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의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법률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부패 및 공익신고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반부패 역량과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반부패제도의 습득 뿐 아니라 나의 업무처리 방식과 태도를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루려고 욕심내기 보다는 조금씩 작은 성공체험과 조직의 변화를 이뤄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시정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향후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부패취약분야 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함양과 윤리의식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개과정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경북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총 5개 과정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과정은 제과제빵 양성과정(4월9일~8월9일), sw교육전문가 양성과정(4월9일~9월21일), 전산세무회계 양성과정(4월9일~7월4일), 의료서비스행정 실무마스터과정(4월9일~7월16일), CS리더스 콜센터상담원과정(7월9일~11월2일)으로 각각 2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취약계층 증빙서류(해당자에 한함)를 구비해 방문접수하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내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하거나 김천시청 또는 김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칠곡군, 신규 및 전입직원 대상 ‘칠곡사랑교육’ 가져
경북 칠곡군은 지난 7일부터 1박2일간 신규 및 전입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칠곡사랑교육’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칠곡군 말단 공직생활부터 시작해 군수가 된 백선기 칠곡군수의 토크쇼 특강을 통해 선배공무원으로서 바람직한 공무원의 기본자세, 직장생활 노하우 공유 등을 강의하며 새내기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의 랜드마크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비롯해 환경종합센터, 왜관3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시설물을 방문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의 역사 및 주요현황을 제대로 알고, 군정추진 방향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공직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칠곡군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해 행정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주군,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 접수단 운영
경북 성주군은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인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찾아가는 현장 접수단’운영에 나섰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요건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 지원이 원칙이나 공동주택 경비원, 청소원 고용 사업주는 30인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로,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3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홍보 부족으로 신청률이 저조했던 10인미만 사업장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두루누리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하고 건강보험 신규가입 시점과 무관하게 건강보험료 경감혜택이 소급지원되는 등 ‘더 나아진 일자리 안정자금’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동원해 집중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중앙부처에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2018년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 운영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한의학을 통한 저출산 극복 방안으로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자연친화적인 한방 난임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군 관내 만 40세 미만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에게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한약, 침, 뜸 등에 시술 지원하고 1인당 200여 만원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20만원이며, 진료 1회당(총 24~25회) 7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작은 불씨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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