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월부터 대체인력 지원센터 운영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기간, 교육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복지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대체인력지원센터는 총 11명의 인력과 국비를 포함해 연간 2억300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터는 직원의 연차휴가, 보수교육, 병가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사회복지시설에 대체인력을 파견 지원한다.
대체인력 지원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는 소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로 1회 5일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대체인력 파견을 희망하는 시설은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대체인력지원센터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광주시도 사회복지사협회 광주광역시지회(협회장 김동수)와 사업계약을 지난 2월에 체결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돌봄서비스 생활시설에서 일시적인 결원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그동안 동료에게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해 휴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사회복지 직원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등,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26일 시청서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운영
-상담자 사전예약제로 운영…구 보건소에 20일까지 접수
광주시는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거나 의료분쟁으로 의료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초청해 오는 26일 광주시청 1층 민원실에서 일일상담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일상담소 운영은 최근 들어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사고 분쟁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중재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관할 자치구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상담자 명단이 확정되면 개별 안내문을 받아 정해진 시간에 일일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사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일일상담 예약 현황 등을 참고해 연 5회 정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제 시민 제안사업 공모
-12일~4월22일, 온․오프라인 접수
광주시는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 사업’을 12일부터 4월22일까지 42일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광주광역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5억원 이하 소규모 단년도 사업으로 문화관광체육, 복지건강, 환경생태, 도시재생, 일자리경제, 전략산업, 교통건설, 일반행정(인권, 안전, 주민자치 등) 등 시정 전반을 8개 분야로 나눠 접수한다.
다만, 특정 자치구 민원성사업, 특정단체사업, 도로포장, 시설 개․보수, CCTV 설치 등 SOC사업은 공모사업 심사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 재정예산정보의 ‘시민참여예산제-사업신청’에 접수하거나 시 예산정책관실에 우편, 팩스,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 제안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위원, 관련 전문가, 담당 부서 공무원의 협치로 컨설팅을 통해 유사 사업은 통합하고 사업방향과 사업비 등을 조정한다.
이후 8월중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11월중 시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2019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채택된 제안 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추진 상황을 정기 모니터링한 후 우수 평가를 받은 제안자에게는 포상(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다양한 시민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제안사업을 연중 접수한다.
공모기간 만료 후 접수된 제안은 다음 연도 심의사업에 포함하고 광주시민의날(5.21.)에 열리는 시민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을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로 거쳐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참신한 좋은 사업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부동산 분야 특별사법경찰 가동한다
-시․구합동점검반, 부동산 불법행위 상시단속…거래질서 확립
광주시는 부동산 불법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부동산 분야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광주지검으로부터 부동산 분야 특사경 3명을 지명 받은 광주시는 이달 중 5개 자치구 21명의 특사경 지명신청 등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시·구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사경은 앞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다운계약서 작성과 무자격 부동산 중개 행위, 허위 매물광고 등에 대해 대규모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게 된다.
긴급체포, 영장 신청, 증거보전, 사건 송치, 증거 확보 등 사법적 조치를 위한 폭넓은 조사 단속을 실시할 수 있어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가능하다.
이순호 시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수사권이 없어 중개업소 지도·단속에 한계가 있었다”며 “특사경이 도입되면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경력단절․미취업 여성대상 직업교육훈련
-3~11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33개 과정 운영
광주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 33개 과정 674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관내 기업체의 수요조사와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발굴한 선호직종을 반영한 것이다.
시와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3월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여성들에게 적합한 전문기술과 고부가가치 과정, 장기심화 과정, 4차산업 관련 과정 등을 집중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과정을 별도 운영하는 등 취업과 연계 되도록 운영한다.
교육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교육훈련은 15일 단체급식조리사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과정별 20명씩 2~3개월의 기간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의지가 높은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 결혼이민, 북한이탈 등 취약계층 여성 대상 교육은 ▲커피바리스타(광주새일센터) ▲정리수납의달인(서구새일센터) ▲피부미용뷰티관리사(송원대새일센터) ▲장애여성커피바리스타(북구새일센터) 과정으로 과정별 20명씩 운영한다.
취약계층 여성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5개 새일센터에서 과정별로 모집한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상담, 인턴십, 사후관리 등 새일센터의 취업서비스 질을 강화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치타운, ‘무술년 토종개’ 사진전 개최
-13일부터 김치홍보관 전시 운영
광주김치타운 김치홍보관은 무술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도의 진돗개(제53호),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경주의 동경이(제540호) 등 토종개 사진 21점을 전시한다.
오랜 시간 사람 곁을 지켜준 개는 십이지 중 열한 번째 동물로, 올해는 음양오행 중 황색을 상징하는 ‘무(戊)’와 개를 뜻하는 ‘술(戌)’이 만나 ‘황금 개띠의 해’라고 불린다.
이에 장승업(1843~1897)의 ‘쌍구도(雙狗圖,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와 이암(1499년~미상)의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리움미술관 소장)’ 등을 통해 조선시대 민화에 등장하는 토종개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김치타운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김치타운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무술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5․18민주광장에서 평창패럴림픽 라이브사이트 운영
-12일, 경기 실황중계․문화공연으로 대회 붐 조성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열기를 함께 할 광주 라이브사이트가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운영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공연이 가능한 무대, 영상, 음향시설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경기를 중계하고, 휴식시간에는 전문댄스팀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붐을 조성한다.
광주시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광주 라이브사이트는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진행해 광주시민들의 응원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이브사이트는 평창, 강릉, 정선 등 패럴림픽 개최 도시뿐만 아니라 서울과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무등산․파랑색 선호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 신속한 사업추진․노선확대 등 다양한 의견 표출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 디자인과 관련, 네티즌들은 무등산 이미지와 파랑색 색상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의 차량디자인 제작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차량디자인 시민 설문조사’를 지난 2월5일부터 3월6일까지 실시했다.
시민설문 조사는 광주를 상징하는 이미지, 색상 등을 선택하고 이를 형상화해 차량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조사 결과 차량디자인에 반영하고 싶은 이미지는 무등산, 차량색상은 파랑색, 차량형상은 유선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디자인 이미지는 설문에 응답한 1352명 가운데 ▲무등산 36% ▲빛 22% ▲5․18추모탑 17% 순이었다.
차량 내․외부 디자인 색상은 ▲파랑색 21% ▲주황색 18% ▲빨강색 17%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차량외형 8가지 중 유선형(53%)을 1순위로 꼽았다.
기타 의견에는 343명의 시민이 디자인 표현방법 제시, 신속한 사업추진, 노선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특히 “빨리 2호선 공사를 착공해 시민들의 편한 발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등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바란다는 의견이 기타 의견 중 24%를 차지했다.
또한 노선에 대한 의견으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고속버스터미널이 지나가는 지선도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등은 기타 의견 중 10%를 차지했다.
위경복 도시철도건설본부 차량설비과장은 “온라인 접근이 어렵거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기 위해 3~4월중 추가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수렴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차량제작사가 초안 5개를 작성해 광주시에 제출하게 되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차량디자인을 수정․보완 후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차량디자인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1352명의 시민이 설문에 응답했고 남성은 919명으로 68%, 여성은 32%였으며, 연령대별 응답자중 2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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