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오는 12일 오전 8시 부산 연제구 창신초등학교 앞에서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부산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김석준 교육감과 조현배 경찰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차량 운전자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스쿨존 내 차량운행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의견도 듣는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3월 한 달 동안 학교주변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교통질서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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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