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일요신문DB
박 전 차관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업 등에서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차관은 오늘 검찰 조사에 앞서 “기업에서 돈을 받은 걸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 4명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 등도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