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황금빛 내인생>에서 박시후 신혜선이 운명적 사랑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11일 방영된 KBS2<황금빛 내인생> 마지막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의 죽음과 서지안(신혜선 분) 최도경(박시후 분)의 운명적 재회로 한회 안에 달고 짠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이날 서태수는 세상을 떠났고, 남은 가족들이 일상을 되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아빠 서태수의 유서를 발견한다. 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서태수는 자식들에게 남긴 재산을 어떻게 써야할지 적어놓았다.
또한 “고맙다 지안아. 내 딸로 태어나줘서. 지수야 내 딸이 되어줘서 고맙다. 지태야 지호야 고마워. 너희들 아버지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양미정, 사랑했습니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서지안과 최도경은 헤어졌지만, 결국 재회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최도경은 남몰래 서지안의 곁을 지켰다. 그러던 중 최도경은 소개팅을 가장해 우연처럼 서지안을 만났다.
당황하며 헬싱키로 간다고 말하는 서지안에게 최도경은 “장거래 연애하면 된다. 갈때까지 만나보자”며 사랑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