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캡쳐
12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김승현, 최제우, 우주소녀 보나, 성소, 연정이 함께 했다.
엄마를 실종신고하기 위해 나왔다는 20대 딸.
연락이 너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놀고 있어서였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외박을 하고 일주일동안 들어오지 않아 엄마랑 대화를 하고 싶어도 회피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고 한다.
딸은 “물어보면 얼버무리고 귀찮고 그렇게 얘기한다. 엄마가 20살때 절 낳고 이제 마흔이다. 아빠도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엄마의 외출이 잦아졌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승현은 “수빈이가 이랬으면 좋겠다. 수빈이는 전화를 받으면 ‘살아있으면 됐지 왜 전화하냐’고 말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나온 30대 엄마, 가정 파탄을 걱정하는 20대 남성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