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월 8일(수)부터 11월 17일(금)까지 일반직공무원, 교사, 교육공무직원 등 총 4,093명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지원시스템 이용 현황과 효과 등 5개 영역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은 2014년 1월부터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업무지원 뿐만 아니라 예방감사의 기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시스템으로 담당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업무매뉴얼이나 지침, 감사사례 등의 자료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참여자의 96.2%(3,937명)가 ‘시스템 사용 후 업무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도움이 된 분야는 △업무역량(43%) △업무경감(27.7%) △예방감사(26.4%) △기타(2.9%) 순으로 분석됐다.
다만, 응답자 중 시스템 회원가입률이 일반직·교육공무직은 74.9%인데 비해 교원은 35.5%로 상대적으로 낮아 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행정지원시스템(e-DASAN시스템)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사항을 자문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자문요청 및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전국 교육행정지원시스템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지원시스템과 관련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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