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태양광발전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2018년도 햇살에너지 농사 지원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FTA 확대에 따른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다.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설치 사례 (사진=경북도 제공)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이다.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6000만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8억원까지이다.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는 80여억원을 투입한다.
다만, 무분별한 농지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희망자는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6일까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 도-안동시-예천군-경북개발공사, ‘신도시 정주환경 개선’ 위해 머리 맞대
- 도청 회의실 연석회의, 신도시 활성화 및 주민 불편사항 개선 노력
경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안동시-예천군-경북개발공사 연석회의’를 가졌다.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신도시 조성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청신도시 환경정비사업’과 ‘유휴지활용 화단조성사업’, 안동시·예천군간 지역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발전포럼’, 신도시 관심 제고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신도청 기행’ 등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도청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병원 유치 T/F 구성 및 운영’과 관련된 사항도 논의하고, 신도시 내 시설물 보완사항, 상인 및 주민들이 불편을 제기한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회의에서는 아름답고 깨끗한 신도시 만들기, 이주민 숙원사업 내실 있는 추진, 종합병원 유치 T/F 구성 및 운영, 한옥지구 전통마을 숲 조성사업, 도청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중 옥외광고물 지침 개선, 신도시 내 시설물 하자보수 관련,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도시가스 선시공 관련, 신도시 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우회도로 추가 개설 등 총 25건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도 강성익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신도시 내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고 미흡한 시설물 하자보수와 제기된 민원들에 대한 해소 방안 마련과 발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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