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도는 15일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시·군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시·군에 대한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충남연구원 김종철 박사는 “여성친화도시를 통한 성주류화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행정 부서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도내 9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96개 시·군이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군에서 신청하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하게 되며,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재지정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평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정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토론마당 개최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은 15일 논산 계룡고를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진학토론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변화되는 고입 및 대입의 이해와 진학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내 진로진학전문가로 구성된 충남진학교육지원단과 진로진학부 교육연구사가 주제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하며, 중학교 ‘고입 및 대입의 이해와 자녀의 진로교육 방안’, 고등학교 ‘대입전형의 이해와 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변화되는 고입, 대입 지원전략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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