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 육성과정(10기) 입학식 개최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원장 박배륜)과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과정장 김영주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오전 11시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교육생 27명을 비롯해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농촌개발담당,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지역개발부장과 임직원, 과정 담당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과정은 21세기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농어촌개발 경영전략 및 관리능력 제고를 통해 농어촌지역개발전문가로서의 의식전환과 미래 한국 농어촌을 이끌 관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지사 임직원, 경남도, 15개 시·군 공무원 등 27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김영주 교수는 “이 교육과정과 합동 워크숍 등 경남도와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경상대학교 등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노력한 결과, 경남도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4개 지구 186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는 총 5개 분야에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2점을 수상해 경남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시·도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이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지자체 공무원 110명, 공사 임직원 135명 등 2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경남 전역에서 농어촌지역개발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오페라단, ‘유쾌한 미망인’ 공연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이끄는 (사)경상오페라단이 유럽과 미 대륙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빈 오페레타 최고의 걸작 ‘유쾌한 미망인’을 3월 2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헝가리의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의 희가극인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은, 원작은 독일어지만 영어로 번역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쾌한 미망인(Merry Widow)’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오페레타는 우리말로 ‘경가극’으로 번역되는데, 이름 그대로 가벼운 오페라의 장르로서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접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오페레타 ‘메리 위도’ 갈라 콘서트의 예술 감독은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이자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을 이끄는 최강지 교수가 맡았으며, 재치와 감동이 있는 연출로 유명한 신세대 연출가 이효석이 연출을 담당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한나 역에 소프라노 양라윤과 장유리, 다닐로 역에 바리톤 최강지, 발렌시엔느 역에 소프라노 이윤지, 제타 역에 바리톤 윤오건이 출연할 예정이며 카뮈유 역에는 테너 신동혁이 열연할 예정이다.
경상오페라단은 오페라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해 관객이 보다 쉽게 오페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악가들의 훌륭한 테크닉과 실감나는 연기, 호소력 있는 연출로 작년 연말에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강지 교수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역의 순수 예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지역 유일의 오페라단인 경상오페라단은 설립 의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오페라단으로 문의하면 되고,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서경티켓몰에서 가능하다.
#해양과학대학, 경남도민일보·㈜오투조인·㈜씨유니온와 상호협약 체결
왼쪽부터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대표, 오투조인 김재준 대표, 씨유니온 주현철 대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김무찬 학장.
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과 경남도민일보(대표 구주모), ㈜오투조인(대표 김재준), ㈜씨유니온(대표이사 주현철)은 지난 14일 오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회의실에서 지역특화 진로교육 내실화 및 지역대학의 창업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김무찬 학장,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대표, ㈜오투조인 김재준 대표, ㈜씨유니온 주현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협약서에서 ▲S/W 코딩교육 및 4차산업 해양교육 창업 및 취업 활성화 ▲지역특성을 고려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시설 및 장비의 사용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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