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20~26일 의정활동 돌입
김명숙 원주시의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김명숙 원주시의원은 20일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와 관련해 “원주의 문학 및 문화 단체들이 문학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원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00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2월 원주시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예비회원 도시로 선정됐다는 것은 원주가 창의도시라는 지속가능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의미”라며 “문학은 물론 음악, 영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및 세계 각국의 창의도시들과 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원주가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인 예산지원 및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도시는 72개국 180개 도시이며 국내는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아트), 통영(음악), 부천(문학), 대구(음악) 등 8개 도시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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