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규칙)제정(안) 입법예고
- 에너지밸리조성 및 에너지기업유치 성공요인 ‘우선구매’ 조항 반영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국정과제인 ‘에너지밸리 조성’ 및 대선공약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제정(안)이 지난 13일 공고됐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 등은 에너지밸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융복합단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또 지난해 12월12일 특별법이 공포된 후에는 시행령(규칙) 제정(안)에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하고자 ‘특별법 제정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구용역기관에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융복합단지 조성이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우선구매’ 등의 조항 반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를 수차례 설명하고 건의했다.
‘우선구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융복합단지 내 에너지특화기업의 물품, 서비스 등을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전 등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과는 광주시 등의 의견에 공감해 우선구매 등 조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시행령 제정(안)을 공고했다.
특별법 시행령(규칙) 제정(안)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기반시설 지원 ▲에너지중점산업의 지정대상 및 절차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요건 및 지원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법 시행령(규칙) 제정(안)이 통과되면 지난 2015년부터 광주시, 전남도, 한전 등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지역사업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와 전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 산학연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지정을 대비해 ‘융복합단지 조성계획 TF팀’을 꾸리고 ‘조성계획’을 연구용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광주, 전남, 한전, 산학연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시행령(규칙) 제정(안) 입법예고 기간인 4월23일까지 산자부 에너지신산업과 또는 통합입법예고센터를 통해 관련 의견을 접수받는다.
#광주시, 생활권 문화예술동아리 교육 지원
-2018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 문화예술동아리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억5000만원으로 시민 생활권역 내 활동하는 문학, 음악, 미술, 공예 등 10개 분야의 아마추어 동아리의 교육을 지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동아리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와 페스티벌 등에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태도를 교육해 어린이들부터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차이’에 대해 차별하지 않는 미래의 시민으로 양성하는 ▲다문화 이해 독서교실 ▲세계문화교실 ▲지역아동센터 방문 책 읽어 주기 등 국내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문화예술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동아리 교육 지원에 대한 시민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마련한다
-지난해 감정노동자 897명 대상 실태조사 실시
-전문가 자문․위원회 심의 등 거쳐 기본계획 확정 후 7월 시행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다뤄지는 감정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감정노동자 보호 3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버스운전자 및 민간콜센터 등 민간부문 감정노동자 620명과 시 및 산하기관 등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27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감정노동자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감정노동자 보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보호기반 구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에는 감정노동자 보호센터 설치, 실태조사 및 보호 가이드라인 제정, 부서별 보호방안 마련, 교육 및 홍보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5월까지 감정노동자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맛․멋․힐링이 있는 전라도로 오세요!”
-6개국 59개 여행업 관계자 대상, 전라도 방문의 해 설명회 성황
-주요 관광지 팸투어 등 통한 전라도 관광상품 개발유도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테마관광 페스티벌’에서 6개국 89개 여행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설명회를 진행하고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3개 시․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무안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관광객들이 전라도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수 있는 3박4일 여행상품을 제안하고 전라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설명했다. 비지니스 상담에서는 우수한 전라도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펼쳤다.
21일에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체험상품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 추진 등 전라도 관광상품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동남아 등 신규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해 우리 지역에 해외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한국테마관광 페스티벌 & 테마관광은 한국관광공사가 공연, 전통시장, 관광벤처 등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지방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일본, 대만 등 6개국의 상품개발 여행사와 언론, 블로거 등을 초청해 추진됐다.
#광주시,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개최
-옥동 근린공원에 목서․철쭉 등 1300그루 심어
광주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20일 광산구 평동 옥동근린공원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산이나 제방에서 시행하던 기존대상지에서 벗어나 꽃과 향기가 좋은 나무를 생활공간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 근린공원에서 실시했다.
식재한 나무는 목서 300그루와 철쭉 1000그루다. 목서는 9~10월에 꽃과 향이 좋은 수종이며, 철쭉은 봄철에 산과 들에 꽃이 예쁘게 피는 나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에 꽃과 나무가 필요한 공간을 찾아 나무심기행사를 개최, 나무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원 만들기 사업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미세먼지의 불편한 진실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위해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서 울창한 경관이 조성될 때까지 잘 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광주시, “대학생, 불법 방문판매 주의하세요”
-20일 광주여대에서 한국소비자원 등과 소비자 피해예방캠페인
광주시는 신학기를 맞아 불법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등으로 인한 대학생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광주소비자연맹과 함께 20일 광주여대에서 ‘대학생 불법 방문판매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학생들에게 불법 방문판매 유형과 대처 방안을 담은 리플릿 1000부를 배포하고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 학기를 맞아 주로 신입생 대상으로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무료체험’을 미끼로 어학‧IT자격증 등 교육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계약 후 대금 납부를 독촉하거나 청약철회를 부당하게 방해‧거부하는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2년간(’16~’17) 전국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방문판매 관련 상담건수는 총 4010건으로, 이 가운데 대학캠퍼스, 강의실 등에서 1426건(35.6%)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와 관련 기관은 지난 5일 호남대학교에서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강의실에서 불법 방문판매 행위를 발견했을 때 즉시 대학교나 시 관계부서에 신고하고, 무료체험에 현혹돼 계약서를 작성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와 관련 기관, 소비자단체는 2학기에도 광주 소재 대학교를 찾아 대학생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을 하는 등 대학생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유통 봄나물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
-시 보건환경연구원, 93건 봄나물 208항목 검사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철 봄나물 9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봄나물 출하 시기를 맞아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과 로컬푸드 등에서 판매하는 달래, 보리순, 쑥 등 봄나물류 10개 품목 93건을 수거해 검출 빈도가 높은 잔류농약 208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봄나물은 79건(85%)이다. 봄동, 냉이 등 14건에서는 살균제인 디니코나졸(Diniconazole)과 살충제인 루페뉴론(Lufenuron) 등 저독성 농약성분 20종이 극미량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봄철을 맞아 춘곤증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산물을 중점 검사해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학교급식 등 식중독 주의 당부
-수도권 일부 학교에서 식중독 연일 발생
-조리종사자 손 씻기, 기구․용기 등 소독 철저
광주시는 최근 개학을 맞아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학교급식 식중독이 연일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올해 식중독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19일 현재 식중독 환자가 58건 851명이나 발생하고 지난해 3월말 기준 54건 356명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식중독 환자의 42%인 357명이 학교의 단체급식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건 48명 보다 확연히 높은 수준이다.
학교별로는 고등학교에서 56.3%인 201명이 발생했고, 중학교 34명(9.5%), 초등학교는 122명(34.2%)이 발생했다.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최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일교차가 크고, 잦은 우천 등으로 습도가 높은 탓도 있지만 대부분 원인균이 노로바이러스인 점을 볼 때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종사자의 건강상태 매일 점검 ▲조리기구, 용기 등 세척·소독 철저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및 검수 철저 ▲육류·가금류 조리 시 교차오렴 방지를 위한 칼․도마 등 구분사용 ▲가열조리 식단 중심 운영 ▲2시간 내에 배식 완료 ▲지하수는 반드시 살균·소독 사용 ▲학생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교육 등을 지켜야 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관 합동 워크숍
광주시는 오는 22일일부터 이틀간 담양리조크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관계 공무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곳의 영양사 등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5개 지역 센터별 2018년도 중점 사업과 사례 발표를 통해 관계 공무원과 센터 직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 공무원 실무 강좌, 전문강사 초빙 특별강의 등도 진행된다.
각 자치구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기타시설 등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치 운영되고 있다.
2017년 말 현재 광주시에 등록된 1534 곳(어린이집 1136, 유치원 90, 지역아동센터 308) 중 1179곳(3만8000여 명)에 대한 급식지원 등을 하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20일부터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
-악력․배근력 등 총 6개 종목 체력 평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0일부터 3회에 걸쳐 광주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 1197명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증진과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업무 특성상 기초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마다 실시, 평가결과를 근무성적 반영 등 인사관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체력검정은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 뛰기, 왕복 오래 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에 대해 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개인별로 평가한다.
김조일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개인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무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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