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회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정경진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회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경진 예비후보와 박종훈 지역위원장 등은 이날 침례병원 앞에서 모여 당면 현안인 이 병원 매각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침례병원 매각문제는 부산시 지정 응급의료기관이 단 하나도 없는 지역으로 남은 금정구 구성원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항”이라며 “이곳에 공공의료기관을 유치해 먼저 금정구민들과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도록 하고, 편의성과 공공성도 만족시키는 의료기관으로 가져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과 손을 잡은 정경진 후보.
남산동 새벽시장에서는 예비출마자들과 함께 상인들의 장사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정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서민들의 경제부터 살피겠다. 어려움이 없는 시장, 활기찬 시장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경진 후보는 이어 수영강스토리텔링연구소 장석순 사무처장과 함께 수영강을 찾았다.
장석순 사무처장은 “분류식 하수관거를 설치하고, 하천관리사를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해 수영강 지류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 식수를 특화하기 위해 낙동강 원수대신에 자체 수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강을 찾은 정경진 후보.
이 얘기에 정 후보는 “어릴 적 뛰놀던 맑은 수영강을 반드시 살리겠다. 의견을 공약에 적극 반영해 맑고 푸른 수영강 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후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과 물류를 비롯, 첨단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가했다.
정경진 후보는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예상수입 5조 9천억원에 달하는 부산등록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장후보로서 당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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