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수상강습 모습. (사진제공=K-water 인천김포권지사)
범퍼보트. (사진제공=K-water 인천김포권지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봄을 맞아 아라뱃길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돌아왔다.
22일 K-water 인천김포권지사에 따르면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는 23일 경기요트학교를 개장하고, 24일부터 딩기요트, 크루저요트, 카약, 범퍼보트, SUP(stand up paddling) 등 각종 수상레저를 본격 운영한다. 요트면허시험 면제교육을 운영하고 해양레저특성화 사업 등도 공식 오픈한다.
또한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은 4월말부터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카약 및 수상안전교실을 학생,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2012년 개장한 아라뱃길은 뛰어난 접근성과 최고의 수상레저시설인 아라마리나를 기반으로 수도권 수상레저의 메카로 발전했다. 올해도 약 7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5월 ‘경기국제보트쇼’를 시작으로, 7월 ‘마린페스티벌’, 10월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아라뱃길 카약축제’ 등 다채로운 수상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장재옥 K-water 인천김포권지사장은 “아라뱃길이 수도권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정착해 국민들이 건전한 생활스포츠로서의 수상레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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