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파주시는 23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을 배격하고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선거중립과 선거규정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직무와 관련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위 금지 ▲특정정당, 후보자의 업적 홍보 및 선거운동의 기획 관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시기별 제한·금지규정의 철저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항상 하던 업무라도 시기에 따라 선거개입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법에 규정된 시기별 제한·금지규정을 꼼꼼히 살피며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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