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대표
홍 대표는 3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60대 초에 아시아에 두개의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버마의 네윈이 군사쿠테타로 집권을 했고 한국은 박정희 장군이 군사 쿠테타로 집권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의 지도자는 집권후 나라의 체재를 한사람은 국가 사회주의를 선택했고 한사람은 자유 민주주의를 선택했습니다.당시 국민 소득은 버마는 700불로 아시아의 부국이였고 한국은 62불로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60여년이 지난 지금 미얀마로 국호가 바뀐 버마는 아직도 국민소득이 1,000불 내외에 머물고 있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 했고 한국은 30,000불에 이르는 선진국으로 도약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유가 주는 가치는 그만큼 큰 것이고 체재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 한다는 실증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지금 문정권이 추구하고 있는 헌법개정쇼는 사회주의로 체재 변경을 시도하는 위험한 발상입니다”며 “중국,북한은 이미 세습 왕조시대로 되돌아 가 있고 이제 자유 대한민국 마져 세계적으로 실패한 사회주의체재로 변경이 된다면 이 나라는 몰락의 길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헌법은 제 정치세력간의 타협의 산물이라고 독일의 헌법학자 칼슈미트가 정의 한바 있습니다”며 “대통령의 일방적 발의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자유당 시절 개헌,유신 헌법 시절 개헌,5공 시절 개헌등 독재정권 시절 개헌 밖에 없었습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개헌은 독재 정권으로의 회귀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 개헌을 추진 할 것입니다. 문 정권의 지방 선거용 관제 개헌음모는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개헌 음모 분쇄 투쟁에 전 국민과 함께 장외로 갈것을 검토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합니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