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6개 금융기관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참여 협약’
-2.8~3.1% 저리로 대출 지원…청년창업자 부담 최소화
윤장현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은행과 청년창업 자금지원을 위한 ‘청년창업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대표, 박덕규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장현 시장, 김형호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 장수연 광주은행 부행장, 김귀남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양영주 KB국민은행 광주지역본부장, 문흥식 우리은행 광주금융센터장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창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만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환방법에 따라 1년 일시상환은 고정금리 2.8%, 5년 분할상환은 변동금리 3.1%가 적용된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 촉진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특례보증 사업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6개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광주시는 청년창업자 사업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기업 자금 대출 보증을 선다.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은 최저 대출금리로 창업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 주는데 동참한다.
따라서, 창업자금 대출을 받고자하는 청년창업자는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행받아 6개 취급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청년창업자금 특례보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6개 참여은행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사업화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현실화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청년창업 특례보증이 창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창업가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금융기관장들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드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6년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2072개 창업기업에 450억원을 대출 지원했으며, 올해는 3월22일부터 운영한다.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
-첨단산단과 빛고을로 연결하는 750m 6차선 도로 신설
윤장현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인근 천변에서 열린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최경환 국회의원, 이은방 시의회 의장, R&D특구 입주기업·기관 임직원 등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 R&D특구인 첨단산단과 빛고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된다.
광주시는 15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이은방 시의회 의장, 시의원, R&D특구 입주기업․기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빛고을로 용두교차로 하부에서 시작해 영산강을 횡단해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 길이 750m의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40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20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와 교량 폭이 좁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대형화물차 통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연결 도로가 개설되면 정체 등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특구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면 R&D특구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품도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특화의료기술 육성사업 5년 연속 선정
-광주형 의료관광모델 개발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기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최근 5년간 5억5000만원 국비 확보
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 평가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1억원을 포함, 2014년부터 국비 총 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의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해 특화된 의료관광모델 개발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14개 시·도가 응모해 보건복지부 평가를 거쳐 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핵심의료기술로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임플란트(치과치료)를, 연계의료기술로 전남대학교병원 뇌치료, 청연한방병원 한방치료를 구성해총 사업비 3억원(국비·시비·민간 각 1억)을 투입해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대치과병원의 치과 의료연수 및 교육모듈 개발이 전년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양‧한방 연계 치료·교육 프로토콜을 확대 개발해 융복합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도 전남도와 상생협력으로 공동 참여해 국비 2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광주시의 의료관광 전담팀 신설과 함께 의료관광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의료자원이 최상위 수준이다”며 “광주형 의료관광모델 개발과 해외 마케팅 홍보를 강화해 의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속도’
- 광주지방노동청과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추진 위한 약정 체결
- 국비 등 34억 여원 투입…광주형일자리 확산 등 7개 사업 추진
- 훈련, 취업 연계 고용창출…4대 핵심의제 적용 기업 발굴․육성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22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 지역혁신프로젝트 약정체결식’에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혁신프로젝트 추진을 계기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
광주시는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2018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지역고용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혁신선도 사업을 집중 발굴․시행해 지역대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 지역혁신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돼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기 잡고(Job go) 일자리 업고(Up go)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는 국비 25억원, 시비 8억9000만원 등 총 33억9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광주형일자리 확산 ▲청년 Job 희망 팩토리 ▲고용기반 구축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 ▲에너지 신산업 고용창출 ▲가전기업 희망드림 ▲광·생체의료 인력지원 등 7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약정을 체결한 광주지방노동청과 광주상공회의소 등은 광주지역 주력산업의 인력양성을 통해 고용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층 취업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고용촉진활성화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더불어 광주시는 주력산업인 자동차․에너지신산업, 가전과 광․생체 의료산업 등의 고용창출을 위해 홍보, 상담, 훈련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한다. 또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시족, 니트족 등의 취업의지 제고를 위한 심리․직업상담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를 노동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정과제로 채택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2018년도 지역혁신프로젝트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광주형 일자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같은 방식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추구하는 4대 핵심의제를 적용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광주형 일자리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윤장현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0대 국정과제 등이 포함되며 반드시 가야할 길이 되고 있으며, 광주지방노동청까지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며 함께 가게 돼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이번 약정 체결이 지역 관계기관의 참여․연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주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목적이다”며 “관심과 애정, 열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청에서 나무 나눠드려요”
광주시, 28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선착순 2000명 대상
광주시는 봄철 나무심기 붐을 확산하고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18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광주초록도시거버넌스, 광주생명의 숲도 참여한다.
시는 행사 당일 무궁화, 삼색조팝, 병아리꽃, 가침박달, 라일락 5종의 나무와 로즈마리 허브 등 총 6종류를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5그루씩 무료로 선착순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해마다 나무 나눠주기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500여 명에게 7500여 그루를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남상철 시 공원녹지과장은 “당일 나눠주는 나무와 초화류를 집 근처 공한지나 마당에 심어 후손에게 귀중한 자연자원으로 물려주고 광주형 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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