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내 질식 위험작업별 유관기관, 지자체, 고용부 등 참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28일 부산 관내 질식 위험작업별 유관기관, 지자체, 고용부 등 16개 기관의 책임자와 질식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고용노동부 정책방향, 2017년도 질식재해 발생현황 설명 및 기관별 질식재해예방 활동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질식재해예방 정보 공유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통해 부산지역 질식사고 제로화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됐다.
질식 사고는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일반사고(1.2% 내외)에 비해 40배 높은 치명적인 사고로 연평균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안전보건공단 이성주 기술지원국장은 “질식사고 예방활동은 노동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초점을 맞춘 방식에서 지자체 등 관리주체의 예방시스템 구축 및 위험장소의 근원적인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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