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만들어가는 나눔과 소통의 장
2017년 프리마켓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읍이 31일 4월 1일 이틀간 정관읍 중앙공원 옆 광장8호에서 자원 재활용 나눔장터인 ‘2018년 상반기 정관 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과 참여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정관읍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해마다 참여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00여개 팀이 프리마켓 셀러(Seller)로 사전 등록하는 등 ‘정관 나눔 프리마켓’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정관 나눔 프리마켓’은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재활용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구성돈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날 프리마켓 행사에는 나눔작은음악회, 기장군·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 홍보 및 교육, 태극기, 네일아트, 리본헤어핀, 석고방향제,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 6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우주 정관읍장은 “이번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단순한 자원재활용의 장을 넘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정관만의 특색 있는 놀이 공간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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