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비긴어게인2>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 윤건이 성공적인 첫 버스킹을 가졌다.
30일 첫방송된 JTBC<비긴어게인2>에서는 자우림 김선아-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포르투갈에서 첫 버스킹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재학중인 로이킴은 가수로서의 ‘자만’을 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하며 지내는 중이었다.
그는 낯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참여 이유를 전했다. 윤건은 2년만에 앨범을 냈는데 차트 안에 자신의 곡이 없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자우림 김윤아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포르투갈에 도착해 그날 저녁 첫 버스킹을 했다. 버스킹 전 길에 사람이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퇴근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첫 주자는 김윤아가 맡았다. 그는 ‘Moon River’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로이킴은 유명한 팝송을 선곡했다. 이어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노래를 했다.
김윤아는 자신의 노래를 선보였다. 한국어로 된 노래였음에도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윤아는 “한국어로 된 노래고 가사도 모르겠지만 이해해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노래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버스킹에 사람들은 앵콜을 외쳤고 콜드플레이의 ‘Yellow’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출연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