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 노선변경, 52-1번 폐지, 777번 기점변경 및 경유지 일부 변경
순천시청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순천시는 3일부터 시내버스 효율적 운영과 오천지구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일부노선을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변경 사항은 오천지구를 운행하는 52번 시내버스를 오천지구 내로 순환운행을 왕복운행으로 변경하고 하루에 12분 간격으로 79회 운행하게 된다.
52-1번 노선은 52번 노선과 통합하고 폐지한다.
중앙로로 운행하고 있는 777번 버스는 기점 출발지를 제일고에서 청암대로 변경해 운행한다.
중앙로로 이용하는 기존 승객은 풍덕중학교 승강장에서 하차하여 다른 버스로 무료환승을 하거나 77번을 이용하면 된다.
또 96번, 97번, 98번 시내버스도 출퇴근 시간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을 일부 조정 운행한다.
시내버스 노선 변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변경된 노선을 미리 시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불법사금융 일제단속
-지난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 24%로 인하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된 내용홍보와 불법사금융 행위를 집중 단속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무등록 불법사채업, 불법광고, 인하된 저금리(24%)미 준수, 불법 추심, 등록 대부업체 불건전 행위 등을 단속 예방에 나선다.
단속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거쳐 영업정지, 등록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불법사금융 일제단속은 검.경 및 범부처 차원에서 실시되며 불법사금융 확대를 방지하고 금리인하 대책으로 출시한 안전망 대출 등 서민금융정책상품(국번없이 1397)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내 대부업체가 35개인데 서민들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미등록 대부업체나 불법행위 등 발견 시 시청 경제진흥과 등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순천시 신청사 건축설계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작품 접수 마감
청년 건축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 순천시 신청사의 모습을 그려 보는 ‘순천시 신청사 전국 대학생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작품을 접수 받은 결과 전국 24개 대학에서 35개 팀이 작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건축가가 상상하는 순천시 신청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67개 대학에서 156팀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시작부터 전국 대학 예비 건축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그 동안 순천시는 지난 2월에는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참가 독려를 해왔고, 이를 통해 서울, 경기, 충청권 등 전국 각지의 유명 대학에서 출품작들을 제출받게 됐다.
이번 제출된 작품들은 전국 대학의 건축학과 교수진과, 순천지역 건축사 등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달 중 치러지는 1차 심사에서는 총 11개의 작품이 선정 되며, 이후 2차 심사에서는 11개 작품을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또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에 500만 원, 우수 2팀에 각 200만 원 등 11팀에게는 총 1,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순천시가 3곳의 청사 확장 예비후보지를 대상으로 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입체화된 건축물을 보며 3개소의 시청사 확장 예비후보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새 청사에 반영할 수 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선작 이외에도 우수한 작품들은 순회 전시하는 등 홍보를 통해 청사 건립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금년 하반기 청사 확장 부지를 최종 결정하고, 이후 각종 행정절차와 보상, 설계, 업체 선정을 하여 최종 2022년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순천시, 순천사랑상품권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순천시는 순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방안을 묻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는 4월 순천사랑상품권의 유통을 앞두고, 순천을 찾은 900만명의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전 국민에게 묻는다.
이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유제안 방식으로 운영하던 기존 제안제도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한정하여 테마제안으로 제한 운영한다.
공모전 참여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의 공모제안 항목을 통해 가능하며 1차 제안실무위원회와 2차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조례에 따라 등급을 결정해 시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사랑 상품권은 4월 3일부터 판매‧유통된다. 농협은행,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의 48개 점포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한 지역 내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순천사랑상품권 발매에 발맞춘 테마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수용하여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관광객 및 시민의 도심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순천형 마을기업 모집
순천시는 ‘2018년 순천형 마을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순천형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 점검 및 기반 마련 등을 통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행안부 마을기업 지정으로 단계별 발전을 준비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법인대표, 사무운영 및 관리이사를 포함해 5인 이상의 회원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기업으로써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 마을기업의 요건을 갖춘 법인이다.
순천형 마을기업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에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순천시 시민소통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순천형 마을기업의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지조사, 사업계획 발표 등 심의회 최종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및 사업비 교부 절차를 거쳐 5월 중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순천형 마을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공연 펼쳐
순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의 문화격차를 해소해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의 입소자분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공연하는 문화행사이다.
특히 작은음악회 공연은 지역시민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내용으로는 노래, 민요, 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문화행사로,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28개소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은 행복돌봄팀장은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운영되어 순천의 나눔·배려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분들도 이번 공연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시, 구제역 유입차단 행정력 집중
순천시는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 소재 돼지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축이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접종 및 예찰 활동 그리고 일제 세척·소독을 위한 주민 홍보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시는 오는 7일까지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기간으로 설정하여 관내 사육중인 전체 우제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 및 도축장에 대해 3월 27일부터 별도 조치 시까지 임시 폐쇄(휴장)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활용하여 축산차량 세척·소독 및 이동에 따른 통제를 더욱더 철저하게 실시한다.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6대, 보건소 방역차량 2대를 동원하여 주변도로 및 농로, 소하천, 방역취약지(소규모 농가 등)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농가별 구제역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행정을 강화하고 올바른 구제역 예방접종 요령에 대한 홍보와 방역의식을 고취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구제역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감안해 축사 내외부 소독, 임상관찰,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책임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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