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는 영캠브리지, 모스크바, 멜버른, 두바이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구축·확산·인증을 위한 세계 5개 시범도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BSI가 세계 30여 개국과 연구기관, 기업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세계 5개 시범도시를 선정해 스마트시티 인증을 추진하고 이를 통과하면 국제표준(ISO37106)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세종시가 세계 5개 시범도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 국가시범도시 대표모델 해외 홍보 ▲국제표준화를 위한 분야별 기술위원회(TC) 및 WG(Working Group) 선점 ▲동북아 스마트시티 인증·표준화 국제사무국 유치 ▲세계도시위원회 개최 등을 통한 스마트도시 위상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BSI 일정에 맞춰 인증을 준비하고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국가표준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조하여 빅데이터 기반 통합플랫폼 개발 등 신(新) 성장동력 모델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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