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홍보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3·8 민주의거 기념 제1회 민주시민걷기대회가 오는 14일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60년 3월 8일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불의와 장기집권 획책에 대전 고교생들이 주도·항거한 3·8 민주의거를 대전시민과 청소년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3·8 민주의거는 대전의 고교생들이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불의와 장기 집권 획책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2·28 대구 고교생들의 학원 민주화 요구 데모, 3·15 마산 고교생들의 부정선거 규탄시위와 함께 4·19 학생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우리나라 정치 발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기념비적인 시민저항운동으로 3·8민주의거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시장대행, 대전시 교육감 대행, 대전시민 및 청소년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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