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성진 부산대 교수.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성진 부산대 교수가 부산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교육감 후보 추진 부산운동본부’는 10일 오전 김성진 부산대 교수와 임혜경 전 교육감을 대상으로 벌인 2차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성진 교수는 임혜경 전 교육감을 누르고 6월 지방선거 부산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측 최종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결선 여론조사는 사전협의에 따라 1차와 달리 신인 출마자인 김 교수에게 20%의 가산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합의에 따라 결선에서 탈락한 임혜경 전 교육감과 1차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이요섭 전 부산전자공고 교장 등은 김성진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보수진영 후보가 김성진 교수로 결정됨에 따라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현 김석준 교육감과 중도 성향의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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