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토마빌리지에서 구경하며 다니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는 지난 1일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와 방문고객 3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마빌리지’ 개장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토마빌리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 속에서 꼬마말 포니와 마스코트견 워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장식 개최시간인 11시 이전부터 멀리 울산과 양산에서까지 토마빌리지를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가족 단위 고객들로 입구 매표소에서는 하루 종일 긴 대기행렬이 늘어섰고, 아동 연극이 상영된 상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의 콘서트장에 버금가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개장일에 맞춰 두 아이들을 데리고 토마빌리지를 방문했던 한 주부는 자신의 블로그에 ‘모든 것이 완벽했던 토마빌리지, 다양한 동물과 식물 속에서 아이들도 행복했고 멋진 경관 속에 휴식을 취한 어른들도 행복했던 곳’이라며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취지로 방문 후기를 남겼다.
렛츠런파크는 개장 당일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퇴장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87%가 방문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토마빌리지는 금어초, 금잔화 등 10종에 이르는 계절초화 약 13만 본을 심어 형형색색 꽃정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상했는데, 이 꽃과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만개할 5월과 여름에는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은 향후 지속적으로 복합레저명소화 사업을 진행하며 제2·제3의 토마빌리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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