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마을기업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복+한마당 장터’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구산백조아파트 주차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장터는 지난해 처음 열린 후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의 장으로 호응도가 높아 올해 3개 업체가 더 참가한 26개 마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김해시는 올해 2개 신규 마을기업을 정부로부터 지정 받는 등 매년 5개 이상 마을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전국 규모의 행사인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주민 밀착형 행사인 행복+한마당 장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업 규칙 자율정비 선정
김해시는 법제처에서 실시하는 ‘2018년 규칙 자율정비 지원’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김해시 규칙 98건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제도는 법제처가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자치법규를 전수 검토해 법령체계에 맞지 않거나 법령상 근거 없이 신설된 규제 등에 대한 정비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15년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약 330여 건의 조례를 전수 검토·정비했고, 이번 선정에 따라 올해는 규칙 98건을 전수 조사한다.
정비되는 내용으로는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상위법령 및 조례 위반(위임범위 일탈, 불일치 포함)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사항을 규칙으로 신설 △조례 소관 사항을 규칙에 규정 △자치법규 입안기준 위반 등이다.
시는 법제처 전수조사 후 7월 중 정비안을 받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연내 자치법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내손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아이디어 공모전
김해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내손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기간 강연·전시·체험·토론 프로그램 아이디어 ▲시민 대상 사전 홍보 프로그램 운영 방안 ▲가야문화, 책의 수도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이다.
독서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5월 18일까지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안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6건이 선정될 계획으로 타당성, 창의성, 능률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금상(1명/100만원), 은상(1명/50만원), 동상(2명/각 30만원), 장려상(2명/각 20만원)의 수상자에게는 총 25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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