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화분병원 야자수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병든 화초를 치료하는 화분병원을 운영하는 대전시가 화분병원 입구에 야자수를 식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야자수 식재로 화분병원 입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전국 유일무이한 화분병원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추위에 약한 종려나무의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에는 시청사 실내 배치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화분병원은 2013년 3월에 개원해 그동안 시민 526명 2963개 화분을 치료했으며, 시민들에게 화분 관리방법 교육과 생육상태 점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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