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주간지, 잡지 등 홍보채널 확대로 인천 인지도 상승
베트남 현지 설명회 모습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 성장률이 가장 높은 시장인 베트남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인천 상품이 속속 론칭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여행업계,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여행사 5개 업체와 ‘인천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3월 28일부터 5일간 개최된 하노이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며 인천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같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들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호치민 설명회 당시,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인천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TST Tourist’ 여행사는 인천 관광 상품을 신규 론칭하며 호치민 방송국 HTV 1, 주간지 광고 등 판촉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노이 관광박람회 참가 이후 송도와 강화도를 방문하는 신규 관광상품도 베트남 현지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한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은 동남아에서 그동안 수도권 타 지역 대비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다소 낮았으나 올해 공사의 선제적인 현지 마케팅 노력으로 주요 여행사와 연계한 인천관광상품의 론칭 및 현지 언론매체에 인천을 홍보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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