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빅데이터 분석결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제주도, 부산에 이어 봄 여행지로 전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빅테이터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가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4월 10일까지 블로그, 트위터등 SNS자료를 분석한 결과 순천이 제주도와 부산에 이어 봄 인기 여행지로 나타났다. 이어 전주와 경주가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광역자치단체인 제주도와 부산을 제외하고는 최고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통적인 관광도시인 경주, 전주보다 높아 생태관광 도시로써 이미지 구축과 관광객 1천만시대를 준비하는 순천시의 입장으로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여행의 시기가 여름휴가등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경계가 사라졌고,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도‘자연’ 대신 ‘쇼핑’, ‘구경’ 대신 ‘휴식’으로 여행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의 1억송이 봄꽃축제를 비롯한 사계절축제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행안부 청년일자리 사업 선도모델로 선정
-정부 청춘창고, 아랫장야시장 등 지역주도형 모델 전국 파급
순천시청 전경
청춘창고, 아랫장야시장 등이 정부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청춘창고, 아랫장야시장 등을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청년일자리 기본유형으로 선정해 정부에서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주도의 제대로 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4년간 ‘7만개+α’규모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자체가 중심이 돼 청년․기업 등이 직접 참여하고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상향식․분권형 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으로 지자체 우수사례를 국가시책으로 반영했다.
지역 선도사례를 발전 보완할 청년일자리사업 3대 기본유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정주여건 지원을 통한 지역정착유도형 ▲지역별로 특화된 청년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조성형 ▲단순한 공공근로를 지양하고 새로운 사회서비스에 대응하는 지역사회서비스형으로 1천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순천시는 생태계조성형 일자리 사업으로 ‘젊은 관광의 핫 플레이스 청춘창고’, ‘청년의 꿈을 이루는 청년창업 챌린지숍’, ‘청년내일로 먹거리 명소 아랫장 청년야시장’, ‘지하상가와 청년몰의 만남 씨내몰’등 70개 점포에 158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청춘창고’는 80년된 미곡 보관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고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중심의 복합상권을 조성해 지난해 2월부터 총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청춘창고는 연 16만원의 저렴한 임대료와 2년 동안 사업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버스킹 공연 등 청년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일자리 창출과 현재까지 30만명이 방문학고 1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일자리 시책 국무총리상, 2017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분야 5관왕을 달성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등 지자체들이 직면한 위기상황에서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 없는 행복체감 지수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선정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발적·자생적인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삼산도서관은 역사인형극 ‘심! 쿵? 역사 속으로~ ‘장윤, 이순신’‘을 매월 세 번째 수요일(4월 18일 첫 공연)에 공연한다.
어르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형극팀 ‘옹달샘’이 우리 순천지역 역사위인 장윤 장군의 이야기로 제작한 창작 인형극이다.
또한 기적의도서관(5월5일 어린이날), 풍덕글마루도서관(6월27일), 해룡농어촌도서관(7월11일)에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하여 여러 지역의 어린이들이 역사인형극을 포함한 포토존 사진촬영, OX퀴즈 등 인형극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고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기를 바라며, 도서관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개인의 재능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28일 제5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 개최
‘제5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8일 순천낙안읍성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국창 송만갑 선생을 기리고 국악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등용문으로 순천시의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어 28일 예선을 시작으로 29일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포함한 총 26명의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순천시는 국악대전 기간 낙안읍성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국악(판소리) 및 가야금 배워보기, 전통악기 만들어보기 등 이번 행사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악대전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5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으로 순천시의 국악 저변 확대 및 신진 국악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전국의 많은 국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창작예술촌 제1호, 지역예술인 작품 공모 전시회 개최
순천시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창작예술촌 제1호(구, 배병우 스튜디오)에서 총 6개 팀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공모 전시회를 8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 폐관한 이 건물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하반기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모집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작품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에는 총 11개의 단체와 개인이 지원했으며, 응모단체를 대상으로 미술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개인 3명, 단체 3팀을 각각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김태형(사진), 김만옥(한국화), 장인숙(미디어아트)이며, 단체는 그림씨앗회(회화), 순수(회화), 원미회(다원)다.
이들은 8월까지 각각의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게는 소정의 운영지원금과 전시공간이 제공되며, 향후 창작예술촌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선발된 작가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상호간 전시 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17일부터 김태형 작가의 ‘사이프러스 사진전’을 시작으로 그림씨앗회의 ‘행복한 클로버전’, 순수의 ‘물그림전’, 김만옥 작가의 ‘승전의 무술년! 임진․정유재란‘, 원미회의 ’원미회 작품전‘, 장인숙 작가의 ’Digtal Art Show’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작가별 3주간 릴레이 전시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이 교감하고 순천시 문화예술 확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있는 작가 및 단체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개최
순천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시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등 총19개 단체․시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 복지유공자와 장애인 당사자 12명에 대한 순천시장 표창과 장애인단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과 함께 시설·단체별 장기자랑,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9개 시설⁃단체의 실무자들이 주1회 총4회의 만남을 가져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올해는 경기종목에 “슐론”을 추가하여 장애인 체육활동의 다양성에도 도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장벽을 넘어 하나되는 순천을 마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 2018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순천시는 오는 5월 2일까지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대상은 관내 27만 1,203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으로 필지별 토지특성 등을 조사해 산정했다.
또한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에게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의 철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지가열람 및 의견접수는 시청(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필지별 가격과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을 비교 및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서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과세 자료, 각종 부담금과 사용료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 및 공시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제1기 골반근육강화교실’ 수료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월 11일 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제 1기 골반근육강화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골반근육강화교실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건강증진프로그램 중 하나로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여성, 만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5기로 진행된다.
1기당 총 6회에 걸쳐 ▲요실금 바로알기 건강교육 ▲ 요실금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알기 ▲골반근육 강화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 ▲짐볼을 이용한 운동 ▲케겔운동 생활화하기와 골반근육강화 측정기를 통한 주기적인 골반근육 측정을 병행하여 골반근육강화의 변화를 확인할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료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골반근육강화를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지원 할 예정이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출산과 노화로 인한 골반 및 회음부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 및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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