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코리아 김용석 대표가 고령군 쌍림면 소재 ㈜효신 제2공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3800만원 상당의 캠핑매트, 폼블럭 등을 구세군에 기부하고 있다.
[고령=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고령군 성산면 사부리 소재 석코리아 김용석 대표가 20일 ㈜효신 제2공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3800만원 상당의 캠핑매트, 폼블럭 등을 구세군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11월 국내 최초 성인용품 브랜드 석코리아를 설립해 장애인 단체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2009년 12월에도 680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 등을 구세군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2015년에는 고령군 쌍림면에 ㈜효신 2공장을 설립해 폼블럭, 핫팩, 캠핑매트 등 캠핑관련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코리아 김용석 대표는 “2009년도에 처음으로 1억원 상당을 기부하면서 심적으로 상당히 기쁘고 보람됨을 느꼈다. 그 이후 매년마다 군소재지에 조금씩 기부를 하다가 이번에 구세군에도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석코리아는 오픈마켓에서 성인용품, 유아신발, 유아용품, 탈취, 제습제, 팬티스타킹 등을 판매를 하면서 2007년에는 성인용품이 오픈마켓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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