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스페셜’캡쳐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지난해 11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베이징 국립 경기장을 찾았다.
세계 최대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컵 결승전이 있던 날.
결승에 올라온 두 팀은 모두 한국팀이었는데 경기장을 가득 채운 4만 명이 일제히 그들을 응원했다.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패배로 눈물 흘리자 팬들은 “울지마”라는 외침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송중기, 김수현보다 페이커가 좋다는 중국 팬들은 이상혁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돈을 모아 중국 사막지역에 507그루의 나무를 심는 공익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많은 한국 선수들이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송의진(루키) 프로게이머는 “우승이라는 목표로 잠 자는 시간 말고는 계속 게임을 한다. 외국인이니 ‘용병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