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강제추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수련의 A(28)씨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6인 병실에서 환자 B씨의 하복부와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자 B씨는 불쾌감을 느끼고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통상적인 의료행위였다며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 A씨는 병원 내 진료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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